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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한로(10월8일)
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. 한로(寒露)는 양력 10월 8~9일 무렵이 입기일(入氣日)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.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(한로)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.
● 상강(10월23일)
한로(寒露)와 입동(立冬) 사이에 드는 절기로, 24절기 가운데 열여덟째에 해당한다. 양력으로는 10월 23일 또는 24일이고, 음력으로는 9월이며, 태양의 황경(黃經)은 약 210°가 된다.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, 아침이면 온 땅이 서리로 뒤덮여 아침 햇살을 받아 온통 하얗게 반짝거린다.
● 절기음식
이 무렵의 제철음식으로는 국화전을 꼽을 수 있는데, 기름을 두른 번철에 여러 색의 국화꽃을 얹은 쌀이나 밀가루 등 각종 반죽을 놓고 지져 먹는다. 그 밖에 국화주를 빚어 마시기도 한다. 이 시기의 음식으로 가을 보양식인 추어탕이 있다. 『본초강목』에는 미꾸라지가 신체의 활력을 돋우는 데 좋다고 하였으며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 하여 미꾸라지를 추어(鰍魚)라 하였다.
출처: 농촌진흥청-농사로/대한영양사협회-KDA 회원자료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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